자율주행기업, 여성 바람 거세다. 죽스 이어 구글 웨이모도 여성CEO 선임
자율주행기업, 여성 바람 거세다. 죽스 이어 구글 웨이모도 여성CEO 선임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4.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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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존 크라프칙 CEO와 새로 임명된 타케드라 마아카나CEO. 드미트리 돌고프CEO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구글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인 웨이모를 지난 5년 간 이끌어 온 존 크라프칙CEO가 지난 2일(현지시간)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웨이모는 타케도라 마와카나(Takedra Mawakana)COO와 드미트리 돌고프(Dmitri Dolgov)CTO가 공동 CEO를 맡게 되며 크라프칙CEO는 향후 고문으로 계속 웨이모에 참여하게 된다.

웨이모의 공동 CEO로 승진하는 돌고프는 컴퓨터 과학자로, 구글이 2009년 자율주행 프로젝트의 시작을 위해 채용한 올스타 팀의 일원이다.

또 다른 공동 CEO로 승진하는 마와카나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법학과 출신으로, 2017년 3월 웨이모 정책 책임자로 입사, 2019년 COO로 승진했다.

이전에는 야후와 e베이에서 근무했고, 회계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Intuit)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마와카나는 죽스(Zoox)의 CEO인 흑인 여성 아이샤 에반스 (Aicha Evans)에 이어 두 번째 자율주행기술 기업을 이끄는 유색인종의 여성이다.

한편, 스탠포드대학 출신의 엔지니어로, 대부분을 현대자동차와 포드에서 보낸 크라프칙CEO는 2015년에 구글의 자동주행자동차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발탁됐다.

그는 구글의 R&D 프로그램이었던 자율주행 부문을 미국 최대의 자율주행기술 기업인 웨이모 브랜드로 키우고, 피닉스 교외에서 처음으로 공공도로용 ​​로봇 택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웨이모는 최근 ‘Waymo Via’라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물류사업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구글은 2009년부터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나 2016년 출범한 웨이모를 통해 기술을 상업화하는 시점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웨이모는 현재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재무정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웨이모는 지금까지 알파벳에서 수십억 달러를 포함,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억 달러를 조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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