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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전기차 위탁생산에 CATL. MS, 무라타 등 전 세계 1200여개 업체 참여

  • 기사입력 2021.03.25 21:52
  • 최종수정 2021.03.25 21: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애플 아이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대만 스마트폰 위탁 생산업체인 폭스콘 테크놀로지가 전 세계 1,200개 이상의 부품공급업체와 협력해 전기자동차를 제조하는데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애플 아이폰 핵심 제조업체인 폭스콘은 첫 공급업체 행사를 갖고 전기차 제조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자동차업체와는 달리 위탁생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는 것으로, 다른 자동차브랜드를 위해 차량 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폭스콘의 전기차 생산에 동참키로 합의한 공급업체는 일본전산(Nidec), 무라타제작소, NTT,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 소프트, 독일 반도체 제조업체 인피니온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폭스콘은 멕시코나 미국 위스콘신주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설립, 2023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폭스콘은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전기차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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