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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난항 책임’ 금호타이어 전대진 전 대표 사임. 후임에 정일택 부사장 선임

  • 기사입력 2021.03.22 17:40
  • 최종수정 2021.03.22 18: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일택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금호타이어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일택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급작스레 사임한 전대진 전 대표 후임으로 정일택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금호타이어는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일택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 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전대진 전 대표의 갑작스런 사의 표명으로 급히 이사회를 열어 전 전 사장을 상근고문으로 위촉하고 정일택 신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며, “전대진 전 대표가 사임한 것은 최근 통상임금 소송 패소와 임단협 난항에 따른 조업중단 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전대진 전 대표는 지난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한 이후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공장장을 거쳐 중국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부사장이었던 2019년 2월 사장으로 승진, 금호타이어의 흑자 전환을 끌어낸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순조로운 경영정상화 활동을 위해 향후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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