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온라인 판매계획에 美 딜러들 반발
볼보 전기차 온라인 판매계획에 美 딜러들 반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3.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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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전기차 온라인 판매계획에 대해 미국 딜러들이 반발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의 전기차 모델 온라인 판매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볼보가 최근 전 세계에서 전기차를 디지털 전용 고정가격 판매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20여개 미국 볼보딜러를 대표하는 캘리포니아신차딜러협회(California New Car Dealers Association)가 이는 자동차제조업체가 프랜차이즈와 경쟁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신차딜러협의회는 볼보 법률담당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볼보의 전기차 온라인 판매 프로그램이 캘리포니아주의 법률을 어기는 것”이라며 “볼보 딜러들은 단순한 배송 에이전트가 아닌 딜러로, 볼보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그동안 시설과 인력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외에 텍사스 자동차 딜러협회도 볼보 본사에 이와 유사한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미국 판매딜러들이 볼보의 전기차 온라인 판매 계획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딜러협회 운영진은 "우리는 볼보가 하는 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그들이 법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올해 판매를 시작할 볼보 C40리차지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미국 외 다른 지역에서도 판매딜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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