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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중진공·KASAD와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사입력 2021.03.19 08:35
  • 최종수정 2021.03.19 14: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좌측부터 SKT 최낙훈 Smart factory CO(컴퍼니)장,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 KASAD 박용철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 공장 도입 및 운영지원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는 특급 도우미가 떴다.

19일 SK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스마트팩토리 데이터협회(KASAD)와 함께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와 2개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더욱 취약한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제조 데이터 활용 및 스마트 공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자금과 AI, Cloud 기술의 통합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실시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및 공급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초기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95%가 솔루션에 만족하고 있으나 도입 이후에는 약 48%가 운영인력의 부족, 시스템 활용의 어려움 등 애로 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기관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운영상 애로 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공급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데이터 수집장치,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소기업에게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설비운영 최적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에서 SKT는 자체 개발한 Cloud 서버 기반의 스마트공장 AI 월 구독형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12개월 무상 제공한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모터와 같은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효율적인 설비 운용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SKT는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통해 설비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의 DB화, DB기반 설비특화 AI 분석 모델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초기 도입비용, 운영인력, 하자보수 등의 문제를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및 스마트 공장 사후관리* 지원 대상 기업 수요 모집 및 선정을 담당하고, KASAD는 회원사를 통한 수요발굴, 데이터 수집장치 무상제공, 스마트 공장 및 ICT 기술 관련 컨설팅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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