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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주총서 이웅범 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외이사로 선임

  • 기사입력 2021.03.15 13:3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포스코케미칼 50기 주주총회에서 민경준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웅범 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15일 포스코케미칼은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5,662억원과 영업이익 603억원의 전년도 경영성과를 보고했으며 의안으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등이 다뤄졌다.

민경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창사 50주년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해 첫 걸음을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시장 선도형 기술 개발과 양산능력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을 가속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사외이사로 이웅범 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과 김원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래사회연구소장을 신규 선임했다.

또 민경준 대표이사와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인 정석모 비상무이사는 재선임하고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유계현 사외이사와 강득상 사내이사는 임기가 만료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전영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처음 선임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사외이사를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했다. 사업, 기술, 회계,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해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강화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속한 투자, 차별화된 기술리더십 확보, 안전경영 실현, ESG 경영과 소통 확대 등을 더욱 발빠르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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