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2공장 4월 중순까지 감산 연장. 수출물량 약 1만대 영향
한국GM, 부평2공장 4월 중순까지 감산 연장. 수출물량 약 1만대 영향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3.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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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2공장이 반도체 칩 부족으로 4월 중순까지 감산을 연장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난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있는 가운데 GM(제너럴모터스)과 한국지엠 일부 공장의 감산도 장기화되고 있다.

GM은 최근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 있는 조립공장을 포함해 북미 3개 공장의 생산 감산을 3월 말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산루이스 포토시 공장에서는 이쿼녹스, 쉐보레 트랙스, GMC 테레인 등 SUV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GM은 캔자스 주 페어팩스와 온타리오 주 잉거솔, 브라질 상파울루에있는 그라바타이 공장도 4월까지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도 글로벌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부평2공장의 감산이 4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의 글로벌 소싱을 통해 주요 부품을 공급받고 있는 한국지엠은 지난 2월 8일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 공장은 주.야 2교대로 말리부와 수출용 트랙스를 생산해 왔으나 지난달부터 감산에 들어가면서 지금까지 4천여대의 생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감산이 내달 중순까지 지속되면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한 생산 손실에 1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 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1월 수출물량이 3만20대를 기록했으나 반도체 칩 부족으로 감산에 들어간 2월에는 1만9167대로 전월대비 36.2%, 전년 동월대비 17.2%가 감소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차량용 반도체 칩의 수급불균형이 올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에만 전 세계적으로 67만2천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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