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는 다음 주 공식 공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전기차 'X 프롤로그(X Prologue)'의 첫 번째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토요타는 오는 17일 온라인을 통해 'X 프롤로그(X Prologue)'를 공개한다. 토요타가 11일 공개한 X 프롤로그 보도자료에는 전기자동차라는 표시가 없지만 이미지는 폐쇄된 프론트 페시아를 보여 주고 있어 전기자동차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토요타는 글로벌 또는 북미 미디어 사이트가 아닌 유럽 미디어 사이트에 X 프롤로그 자료를 릴리스, 일부에서는 이 차량이 유럽 전용모델이 될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자동차업체들은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 충족을 위해 유럽에서만 새로운 전기자동차를 출시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이오닉5도 국내에 앞서 이달 중순부터 유럽에 먼저 공급된다.

앞서 토요타는 올해 안으로 2개 전기차 모델을 미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요타 X 프롤로그는 현재로선 양산형 모델인지, 컨셉트카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계획을 가속화한다는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