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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해그룹이 인수한 AJ셀카, 용인 오토허브서 새 출발

  • 기사입력 2021.03.10 09:24
  • 최종수정 2021.03.10 09:2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오토허브 중고차 복합단지 오토허브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프리미엄 언택트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가 신동해그룹 소속으로의 통합 작업을 마치고 새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AJ셀카는 3월 초, 기존 거처였던 서울 문정동을 떠나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오토허브 중고차 복합단지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AJ셀카는 이번 통합 작업으로 안성 중고차 경매장과 오토허브의 용인 자동차 매매단지의 마케팅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양사의 네트워크가 합쳐지는 만큼 오프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AJ셀카는 온라인 중고차 판매서비스인 ‘내차팔기’ 시스템 개편, 고객 편의성을 증진하고, 다양한 매입 방식으로 고객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중고차 시장의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부 조직도 재편했다. 기획총괄본부와 영업총괄본부를 신설했고 각 본부 내 유관 부서들을 재편성함으로써 경영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승범 AJ셀카 기획총괄본부장은 “AJ셀카가 온.오프라인 중고차 거래로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에 오토허브의 비즈니스 역량이 더해져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수 합병을 계기로 기업의 성장 발판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적극적으로 B2B·B2C 고객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해그룹은 1989년 신동해인터내셔널 사명으로 미국에서 커피전문점과 주유소, 패스트푸드점에 '논슬립 슈(미끄럼 방지 신발)'를 대량 공급한 것이 사업의 시작이다.

이를 기반으로 부동산과 저축은행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시장 구축을 과제로 매매상사와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온라인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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