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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볼보트럭, 상용차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합작법인 '셀센트릭' 설립

  • 기사입력 2021.03.03 15:38
  • 최종수정 2021.03.03 15:3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다임러 트럭 AG와 볼보트럭그룹이 중장비 차량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생산, 판매를 담당할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다임러 트럭 AG와 볼보트럭그룹이 중장비 차량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생산, 판매를 담당할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다임러트럭은 볼보트럭그룹과 중장비 차량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생산, 판매를 담당할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거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해 4월 중장비 차량용 연료전지시스템을 개발, 생산, 판매를 담당할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 협의를 통해 다임러 트럭은 자사의 모든 연료전지시스템 관련 기술 및 연구활동을 합작회사에 통합하고 볼보트럭은 6억유로(8,130억원)를 투입해 다임러 트럭 AG의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전담 법인인 다임러 트럭 퓨얼셀 GmbH & Co. KG의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렇게 설립되는 합작회사의 이름은 셀센트릭(Cellcentric)이며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법인으로 운영된다.

이 법인은 2020년대 후반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된 중장비 차량을 개발, 상용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개발된 시스템을 다른 상용차뿐만 아니라 승용차, 비승용차분야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연료전지시스템 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이 절감되고 상용차 시장에 연료전지시스템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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