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납품거부로 생산 못한 쌍용차, 2월 판매 겨우 2,700여대 그쳐
협력사 납품거부로 생산 못한 쌍용차, 2월 판매 겨우 2,700여대 그쳐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3.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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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2월 판매량이 겨우 2,700여대에 그쳤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부 협력사의 납품거부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쌍용자동차의 2월 판매량이 겨우 2,700여대에 그쳤다.

이는 평상시 월 8-9천대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2월 글로벌 판매량이 내수 2,673대, 수출 116대 등 2,78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부 부품대기업 및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 납품거부에 따른 부품 조달 차질로 1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결과다.

전년 같은기간 쌍용차의 글로벌 판매량 7141대보다 60.9%가 줄어든 것이다.

당초 쌍용차는 2월에 7,300대 (내수 5,000대, 수출 2,300대) 판매를 계획했었으나, 생산 중단으로 인해 판매 목표의 38% 정도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2월은 설연휴 등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17일에 불과한데다 1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정상가동은 겨우 3일에 불과했다.

생산 차질로 인해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7.6% 감소한 2,673대, 수출은 94.3% 감소한 11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재고량도 바닥난 상태여서 3월에도 판매가 정상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쌍용차측은 공장 가동 정상화를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불안감 해소가 관건인 만큼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잠재적 투자자와의 협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납품거부 중인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온 결과 3월부터 부품공급이 시작되면서 생산라인 운영도 재개됐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 2월 공장가동 중단으로 인해 내수와 수출 모두 미 출고 물량이 쌓여 있는 만큼 정상조업을 통한 총력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해 미 출고 차량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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