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증설 위해 1조원 투입. 생산능력 40GWh까지 확대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증설 위해 1조원 투입. 생산능력 40GWh까지 확대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2.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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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SDI가 헝가리에 있는 배터리 공장에 1조원을 투입한다.

삼성SDI는 지난 23일 헝가리법인이 시설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4,03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 삼성SDI는 헝가리 법인에 5,38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추진한다. 유상증자와 채무보증을 통해 헝가리법인이 조달할 자금은 9,421억원이다.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헝가리 2공장 증설에 쓰인다.

삼성SDI는 지난 2016년 헝가리 북부 괴드지역에 4천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착공, 지난 2018년부터 가동해오고 있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30GWh규모이며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은 40GWh 후반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늘리고 있는 BMW, 폭스바겐 등 유럽 브랜드의 전략에 대응할 계획이다.

BMW는 오는 2023년까지 25개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12개 차종은 순수전기차, 나머지 13개 차종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다.

그 일환으로 BMW는 오는 2021년 말까지 i4를 비롯해 i3, iX3, I넥스트, 미니쿠퍼SE 등 5종의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고 테슬라 모델 S를 겨냥한 전기차 BMW i5, X1 기반 순수전기차, 7시리즈 기반 순수전기차 등을 추가 투입해 2030년까지 7백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중형세단 파사트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파사트 GTE와 소형 해치백 골프 기반 전기차 e-골프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또 폭스바겐의 형제기업인 아우디는 전기차 e-트론의 71kWh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 밖에도 재규어랜드로버, 볼보트럭 등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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