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코나EV 화재 이슈 사과. “조속히 해결 방안 마련할 것”
장재훈 현대차 사장, 코나EV 화재 이슈 사과. “조속히 해결 방안 마련할 것”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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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아이오닉5 월드 프리미어 온라인 행사에서 코나 일렉트릭 화재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장재훈 사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코나 일렉트릭 화재 이슈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오닉5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코나 일렉트릭 화재 이슈로 고객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배터리 제조사와 함께 원인조사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으며 협의를 통해 이후의 절차들을 밟아나갈 계획”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고객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사장은 “조만간 관련된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코나EV 화재 원인조사를 진행해 온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넘겨받아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4일에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리콜이 결정되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판매된 코나EV 2만5,564대, 아이오닉EV 3만여대, 전기버스 일렉트릭 약 400대에 탑재된 배터리를 전량 교체한다. 해외에서 판매된 코나EV에 탑재된 배터리도 교체된다.

코나EV 화재 관련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1만1천여대, 유럽지역 3만7천여대, 중국, 인도 등 기타지역 3천여대 등 총 7만7천여대에 달한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1차 BMS 업데이트를 받은 코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원인규명을 위한 분석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조사 결과 배터리셀을 최종 화재원인으로 판단, 같은 배터리 셀이 장착된 차량에 대한 배터리 교체를 진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는 그동안 배터리시스템 교체 범위를 국내로 한정할 것인지 등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 오다 최근 해외 분까지 리콜 대상에 포함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1조5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리콜 비용 분담비율을 놓고 여전히 양 사간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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