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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와이 인터넷 출시 8개월만 가입자 20만명 돌파

  • 기사입력 2021.02.22 10:3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모델들이 KT의 기가 와이 인터넷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KT의 기가 와이 인터넷(GiGA Wi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한지 8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기가 와이 인터넷은 지난해 6월 KT가 통신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WiFi) 서비스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가 추가됐다. 이용자가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1월 기준 KT 인터넷 신규 고객 중 68%가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서비스를 가입했으며 그 중 36%가 기가 와이 인터넷을 선택했다.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가입자가 75%에 달한다. 설문에 참여한 가입자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이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KT는 기가 와이 인터넷이 큰 사랑을 받는 가장 이유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행했던 재택근무, 비대면 원격수업 등이 일상화된 언택트(Untact) 생활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또 KT는 지난해 8월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GiGA WiFi Home ax)를 출시한 데 이어 이동형 와이파이에도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GiGA WiFi Buddy ax)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는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와 동일하게 최대 1.2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최대 1Gbps 유선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 인터넷 1G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은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로 댁내에서 유무선 인터넷 모두 진정한 기가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는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기술로 데이터 처리 효율이 20% 가량 높아져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 갤럭시S21, 아이폰12를 비롯해 LG 그램 등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및 노트북 이용자 8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화상회의, 넷플릭스과 같은 고용량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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