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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 PGA 투어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 기사입력 2021.02.18 09:06
  • 최종수정 2021.02.18 09:0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개막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현지시간 18일 개막해 21일까지 열린다.

타이거 우즈(Tiger Woods)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20년에 이어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대회로 개최된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2019년 2월 제네시스와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TGR Foundation)가 맺은 협약에 따라 2020년부터 ‘오픈(Open)’에서 ‘인비테이셔널’로 대회가 격상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제공되나,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의해 초청한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PGA 투어에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단 3개의 인비테이셔널급 대회가 존재한다.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Dustin Johnson), 2위 존 람(Jon Rahm) 등 세계 랭킹 10위권 내 선수 8명을 포함해 121명의 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 투어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태훈이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해 PGA 투어에 도전하며, 김시우, 강성훈, 이경훈 등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회에 나선다. 또한 한국계 나상욱(Kevin Na), 한재웅(James Hahn), 이진명(Danny Lee) 선수들이 출전해 활약이 기대된다.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총 상금 950만 달러, 우승 상금 약 170만 달러로 2020년 대회보다 상금 규모가 커졌다. 상금과 별도로 대회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SUV GV80 1대가 수여되며,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각각 GV80와 G80가 제공된다.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되며, 대회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안전한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돕기 위해 소독이 완료된 G70, G80, GV80, G90 등 차량135대를 대회 기간 동안 지원한다.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무관중 대회에 대한 골프 팬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관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클럽하우스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G80, GV80 등 차량 4대를 전시해 영상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골프 팬들에게 제네시스의 우수한 상품성도 알릴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실력을 겨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네시스는 대회 후원 등을 통해 국내외 골프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럭셔리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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