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3 자율주행 탑재'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RS4)' 포착.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레벨3 자율주행 탑재'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RS4)' 포착.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1.02.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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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 풀체인지(RS4)’ 위장막 테스트뮬이 새롭게 등장했다.
제네시스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 풀체인지(RS4)’ 위장막 테스트뮬이 새롭게 등장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 풀체인지(개발명 RS4)’ 위장막 테스트뮬이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스파이샷에 포착된 신형 G90 프로토타입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과 G-매트릭스 패턴, 두 줄 컨셉 램프, Low&Wide 디자인 비율 등이 반영됐다.

신형 G90는 지난 2015년 출시된 EQ900에 이어 2018년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차명이 G90로 변경된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신형 G90는 새로운 디자인 테마를 적용하고 신규 3세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신형 G90'
제네시스 '신형 G90'
제네시스 '신형 G90' 에상도
제네시스 '신형 G90' 예상도

먼저 외장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현행 G90 대비 보닛과 그릴, 헤드램프 등 전반적으로 훨씬 낮고 넓은 안정감 있는 비율을 가졌다. 크레스트 그릴은 기존 모델과 아웃라인이 유사하지만, 면적이 더 넓어진 것으로 보이고, 내부에는 G80, GV80와 같은 G매트릭스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 모습이다.

앞서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가 게재한 신형 G90 예상도를 살펴보면, 헤드램프는 GV80부터 시작된 오리지널 두 줄 컨셉 쿼드램프가 반영됐고, 상당히 긴 형태를 띠는데 그릴과 앞바퀴 휠 아치까지 연결된 모습이다.

제네시스 '신형 G90'
제네시스 '신형 G90'

무엇보다 보닛 개폐방식이 볼보 폴스타 1이나 폭스바겐 아테온, 아우디 R8처럼 펜더까지 확장된 ‘크램쉘 보닛’을 적용한 점이 인상적이며, 이는 오는 23일 출시될 현대차 첫 순수전기차 ‘아이오닉5‘에도 적용된다.

이외에 프론트 범퍼는 좌우로 길게 이어진 공기흡입구가 위치했고, 보닛 디자인은 위장막으로 덮여 확인이 어렵다.

제네시스 '신형 G90'
제네시스 '신형 G90'

측면부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게 큰 차체를 자랑한다. 짧은 전면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리어 오버행 등 후륜구동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이 눈길을 끌고, 루프라인 등 전반적인 실루엣도 현행 G90와 유사한 느낌이다.

윈도우라인은 기존 C필러에서 각을 살려 떨어지는 것은 동일하지만, 수평이었던 벨트라인은 2열 도어 끝에서 살짝 치켜 올려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측면 유리도 쿼터글래스 등 면적을 다양하게 분할한 것도 차별화된 부분 중 하나다.

제네시스 '신형 G90' 후륜 조향 시스템
제네시스 '신형 G90' 후륜 조향 시스템

차체는 GV80, 신형 G80처럼 포물선을 그리며 우아하게 떨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이 아닌 면의 양감을 살린 부드러운 볼륨이 강조된 모습이다. 사이드미러는 플래그타입이며, 측면 방향지시등도 이전 G90처럼 앞바퀴 뒤 펜더에 위치하고, 헤드램프와 동일한 두 줄 컨셉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파이샷을 보면 뒷바퀴가 살짝 틀어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신형 G90에는 신형 S클래스와 같은 후륜 조향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는 저속에서 앞바퀴와 뒷바퀴의 방향을 반대로 돌려 회전반경을 대폭 줄여주고, 고속에선 차선변경 시 앞, 뒤 모두 같은 방향으로 틀어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히든타입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이 적용된다.

제네시스 '신형 G90'
제네시스 '신형 G90'
제네시스 '신형 G90'
제네시스 '신형 G90'

후면부는 위장막으로 철저히 감싸 구체적인 디자인 파악이 어렵지만, 역시 두 줄 컨셉 쿼드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비교적 높게 솟은 트렁크 리드가 돋보인다. 예상도를 보면 번호판은 리어범퍼 하단에 위치하고,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을 형상화한 듀얼 머플러 팁도 눈길을 끈다.

전반적으로 외장 스타일링은 중후한 매력을 강조했던 현행 G90의 비율과 디자인 특징을 계승하되, 스포티한 디자인과 세련미를 더해 가다듬은 것으로 추측된다.

인테리어는 별도로 포착되지 않았지만, 70-80라인업과 달리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등 전혀 다른 레이아웃을 가질 전망이다. 현재 80라인업에 적용된 14.5인치 보다 큰 디스플레이가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예
제네시스 '신형 G90'

아울러 세계 최초로 2개의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한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을 바롯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도 예고됐다.

파워트레인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기존 3.3L 가솔린 터보와 3.8L 가솔린은 스마트스트림 3.5L 가솔린 터보로 변경되고, 최상위 V8 5.0L 가솔린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네시스 신형 G90는 이르면 올 하반기(12월) 또는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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