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아시아 기가팩토리,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로 낙점
테슬라 아시아 기가팩토리,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로 낙점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2.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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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르나타카주는 “미국 회사인 테슬라가 카르나타카에 전기자동차 제조시설을 오픈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아시아 기가팩토리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Karnataka)주로 낙점됐다.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카르나타카주 정부 발표를 인용, 테슬라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 전기자동차 제조시설을 설립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카르나타카주는 이날 발표한 간략한 성명에서 “미국 회사인 테슬라가 카르나타카에 전기자동차 제조시설을 오픈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르나타카주 예디유라파(BS Yediyurappa) 주지시도 이날 트위트를 통해 “테슬라가 인도에서 벵갈루르에 있는 R&D부문과 함께 제조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카르나타카주 정부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 서부에 위치한 마하라슈트라주도 지난 6일 테슬라가 제조시설을 마하라슈트라주를 설립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여왔다.

인도정부는 전기차 제조 및 인프라 투자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 첨단 배터리제조시설을 설립하는 기업에 대해 46억 달러(5조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후 카르나타카주와 마하라슈트라주가 테슬라 생산시설 유치를 위해 경합을 벌여 왔다.

지난 달 테슬라는 판매법인인 테슬라 모터스인디아와 에너지 프라이빗 리미티드를 글로벌 기술기업의 허브로 떠오르는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르시에 통합 오픈했다.  이 지역에는 애플 아이폰공장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 및 R&D 센터들이 밀집해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는 지난해 수 차례에 걸쳐 인도시장 진출을 언급했으며, 12월에는 2021년부터 인도에서 테슬라 차량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CEO는 지난해 7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중국 이외의 아시아지역에 기가팩토리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업체들이 몰려 있는 한국과 일본, 인도 등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돼 왔다.

인도공장이 완공되면 테슬라는 미국 프리몬트, 텍사스,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인도공장 등 전 세계에 총 5개의 기가팩토를 보유하게 되며 연간 생산능력도 3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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