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엔트리급 세단 모델 2가 빠르면 올 하반기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인터넷 커뮤니티 시나(Sina)는 최근 테슬라의 모델 2 전기차에 필요한 환경영향 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2021년 후반기에 예상 판매가가 2만5천 달러(2,797만 원)인 모델 2가 공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모델 2의 주행거리는 350~450km로, 가격대가 2만5,000~3만5,000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3만5천 달러인 모델 3보다 최대 1천달러 정도가 낮은 가격대다.

보고서는 모델 2가 11월이나 12월초에 열리는 광저우오토쇼에서 첫 공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는 모델 S, 모델 X, 모델 3, 모델 Y 등 4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3를, 연말부터는 모델 Y 생산을 시작했으며 모델 3는 1주일에 5천대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202년 회계 연도에 테슬라는 상하이공장에서 약 50만대 가량을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