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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EPA에 세도나 대신 ‘카니발’로 인증 신청. 하반기부터 본격 시판

  • 기사입력 2021.02.08 11:33
  • 최종수정 2021.02.08 11:3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대형 미니밴 카니발의 글로벌 명칭을 통일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4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연비 웹사이트에 대형 미니밴 카니발의 공인연비를 신청했다.

카니발은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세도나란 이름으로 판매돼 왔다.

기아 카니발 미니밴은 2022년형 모델로 등재됐으며, 연비등급은 갤런 당 도시 19mpg, 고속도로 26mpg, 종합 22mpg이다.

EPA에 등록된 카니발은 3.5리터 V6엔진과 8단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이전 모델인 2021 세도나는 3.3리터 V6엔진이 장착, 연비가 도심 18mpg, 고속도로 24mpg, 종합 21mpg였다.

4세대 카니발은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출시됐으며 미국에서는 올 하반기 중 판매될 예정이며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혼다 오딧세이, 토요타 시에나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기아차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되는 카니발, 그랜드 카니발, 세도나, 그랜드 세도나 등의 이름을 4세대 신형 카니발부터는 글로벌 상품명을 ‘카니발’이라는 이름 하나로 통일한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해 중형세단 K5도 기존 옵티마에서 K5로 차명을 바꿨다.

4세대 카니발은 국내 출시 이후 월 평균 8천대 가량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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