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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해 상승세로 출발. 1월 1.6% 증가한 31만9,959대 판매

  • 기사입력 2021.02.01 16:23
  • 최종수정 2021.02.01 16: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가 국내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 1월 국내 5만9,501대, 해외 26만 4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총 31만9,959대를 판매,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 증가,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경쟁심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 및 신차 판매 확대를 중심으로 올해 판매 목표인 416만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1월 국내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5만9,501대를 판매했다. 세단부분의 그랜저가 8,081대로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아반떼 6,552대, 쏘나타 3,612대 등 총 1만8,291대로 2.1%가 감소했다.

RV부문은 투싼이 6,733대, 싼타페가 4,313대, 팰리세이드가 3,818대 등 총 1만 7,271대가 판매, 25.4%나 증가했다.

상용부문은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24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00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650대, GV70 2,287대, GV80 1,965대 등 총 1만1,497대로 전년 동기대비 283.2%가 증가했다.

1월 해외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26만 458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 영향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인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트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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