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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판매 1만대 돌파 테슬라, 서비스 강화 위해 인력·센터 대폭 확충한다

  • 기사입력 2021.01.22 18:3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서울 강서구에 있는 테슬라 공식 서비스 센터.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대비 9,300여대 늘어난 1만1,826대를 판매했다.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그 결과 테슬라코리아는 판매를 개시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5,146대를 판매했다. 여기에 올 1분기에 컴팩트 전기SUV 모델Y를 출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가 이같이 확대되자 테슬라코리아는 서비스 센터를 추가로 구축하고 인력을 대대적으로 충원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서비스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특히 공식 서비스 센터가 없는 서울 성수, 인천, 대구, 제주에서 근무할 직원을 채용하고 있어 이 4곳에 공식 서비스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4곳이 추가될 경우 테슬라코리아가 운영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는 8곳으로 늘어난다.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서울 강서, 송파, 경기도 분당, 부산 연제 등 총 4곳에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테슬라의 외부공인 정비소인 바디샵은 서울 송파, 성동, 강서, 경기도 일산, 분당, 충북 청주, 대구, 광주 등 총 8곳에 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세일즈를 담당할 직원들도 채용하고 있어 대구에는 스토어와 서비스 센터가 통합된 테슬라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센터는 스토어와 서비스 센터가 통합된 공간으로 방문 고객은 차량 시승 및 구매 상담부터 정비와 인도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테슬라 센터는 부산 연제구와 경기도 분당 등 총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테슬라코리아는 브랜드 전용 충전소인 슈퍼차저를 올해 서울 영등포, 경기도 광교, 대전, 대구, 울산 등 최대 27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33곳까지 포함하면 슈퍼차저는 60곳으로 확대된다.

테슬라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서비스센터를 어디에 구축할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지속적으로 서비스센터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관련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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