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SVOLT, 코발트 없는 배터리 올 여름 판매 개시
中 SVOLT, 코발트 없는 배터리 올 여름 판매 개시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1.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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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OLT가 선보일 코발트 없는 배터리.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SVOLT가 올 여름 코발트 없는 배터리의 판매를 시작한다.

21일(현지시각) 독일 IT매체 일렉트리브(Electrive) 등에 따르면 SVOLT는 지난달 중순부터 코발트 없는 배터리의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예정대로 올해 6월부터 중국 진탄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NMX라고 불리는 이 배터리는 니켈과 망간을 혼합시킨 물질이 코발트를 대신한다. 이 물질의 니켈 함량은 75%로 양극재로 니켈·코발트·망간(NCM)을 사용하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적기 때문에 가격이 NCM 배터리보다 5% 저렴하나 에너지밀도는 5% 낮다.

또 열 안정화를 위해 사용되는 코발트가 없기 때문에 특별히 개발된 도핑 및 코팅 공정을 적용해 NCM보다 높은 열 안전성과 전반적인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SVOLT는 설명했다.

NMX 배터리는 245Wh/kg의 115Ah 버전과 240Wh/kg의 226Ah 버전 등 총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이 중 245Wh/kg의 115Ah 버전은 올해 2분기 말부터, 240Wh/kg의 226Ah 버전은 이르면 올해 4분기 말부터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배터리의 양산은 중국에서 먼저 이뤄지며 2023년 말부터 독일에 들어설 배터리셀 생산공장에서도 이뤄질 예정이다.

SVOLT는 현재 독일 남서부 자를란트주 자를루이 인근에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연간 30만~5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할 수 있는 24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23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NMX 배터리 주문이 이제 막 시작됐기 때문에 어느 업체에 공급될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SVOLT의 모회사인 장성기차가 곧 출시할 프리미엄 전기차에 탑재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양산이 시작되면 장성기차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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