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폭스바겐·포드 등 4개사 5개 차종 1만4,217대 리콜...혼다는 과징금 부과

  • 기사입력 2021.01.15 13:4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5개 차종 14,2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어코드 11,609대는 바디컨트롤모듈(BCM)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이 오작동하고 후진 시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안전기준 위반사항으로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18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티구안 2.0 TDI 2,307대는 브레이크 페달 연결부의 용접 불량으로 페달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조작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월 15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수입, 판매한 스카니아 트랙터 등 2개 차종 218대는 보조히터(무시동히터) 연결 배선과 인접부품과의 간섭으로 배선 피복이 벗겨지고 이로 인해 합선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1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그룹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점검 후 수리 등)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에비에이터 83대는 엔진의 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하는 구동축의 용접 불량으로 구동축이 파손 또는 변형이 되고 이로 인해 뒷바퀴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월 15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