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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볼보코리아, 올해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로 질적 성장 추구

  • 기사입력 2021.01.15 13:5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볼보차코리아가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성장을 이어간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판매를 확대, 전년대비 21.1% 늘어난 1만2,798대를 판매했다. 이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법인 설립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자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무엇보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여기에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자동차 전문 리서치업체인 컨슈머 인사이트가 진행한 2020 연례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 부문 유럽 브랜드 1위와 국내 브랜드 포함 제품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판매와 서비스에서 질적 성장을 보인 볼보는 질적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올해 전년대비 17% 늘어난 1만5천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6월에 런칭한 아시아 최초의 볼보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중심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비스 바이 볼보는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안심 케어, 최상의 차량 컨디션 유지를 위한 전문 테크니션 관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국내 고객에게 세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 평생 부품 보증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레몬법을 도입,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등 높은 감성품질을 제공한다.

볼보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500억원을 투자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전년대비 18% 확대할 계획이다. 김해,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 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및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늘어나는 차량 등록대수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 정확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워크베이도 20%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볼보는 이를 포함해 2023년까지 3년간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에 1,500억원을 투자해 서비스센터 93%, 워크베이수 95% 확장해 질적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공식 전시장도 추가로 3곳을 오픈해 총 31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 잔존가치 강화의 일환으로 하반기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볼보자동차 인증중고차 사업 SELEKT를 추가 오픈하는 등 총 4개의 SELEKT 전시장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볼보는 이와 함께 1분기에 XC90과 XC60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라인업에 볼보만의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볼보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인 XC40 리차지가 투입될 예정이다.

볼보 XC40 리차지는 수많은 어워즈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입증 받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XC40를 기반으로 제작된 볼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10월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XC40 리차지는 볼보의 모기업인 지리(Geely) 그룹에서 개발한 첨단 플랫폼 ‘컴팩트 모듈러 아키텍처(CMA)’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EV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4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60Nm의 두 개의 모터와 78㎾h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첨단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배터리는 15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 한번 충전으로 400km(WTLP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는 단 4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고 배터리팩은 차체 하단에 탑재된다.

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탑재해 직관적은 조작성은 물론, 구글 지도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로 소프트웨어 및 운영체제 업데이트 역시 테슬라처럼 무선으로 이뤄진다.

무엇보다 XC40 리차지는 우수한 안전기준의 XC40을 기반으로 하되, 엔진이 없는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을 새롭게 재설계해 기존 볼보 내연기관 모델 못지않은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볼보 XC40 리차지는 액티브 벤딩 LED 헤드램프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스티어링 어시스트 포함), 교차로 충돌 경고 시스템(자동 브레이크 포함)이 탑재되며, 이외에도 19인치 알로이 휠과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2 ZONE 공조 시스템, 4개의 USB-C타입 포트, 후방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2019년에 이어 2020년까지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가입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볼보가 추구하는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21년에도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하고 차별화 된 프리미엄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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