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테슬라와 커넥티드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적용 논의 중
KT, 테슬라와 커넥티드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적용 논의 중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1.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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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에 KT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적용될까?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KT와 테슬라코리아가 커넥티드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자사의 커넥티드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테슬라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테슬라코리아와 논의하고 있으며 곧 관련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양 사가 지난 2017년에 맺은 계약과 관련이 있다. 지난 2017년 KT와 테슬라는 차량에 통신망을 구축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체결했다.

이는 KT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테슬라의 텔레매틱스가 국내에서 구현되는 것이다. 텔레매틱스는 도로 교통 체계에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인프라간 통신 시스템을 도입해 양방향으로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는 것이다.

또 테슬라는 지난 2017년 한국에 모델S를 출시하며 위치정보 서비스 파트너로 KT를 선정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정부가 전기통신사업법 규제를 완화하자 기간통신사업자를 신고하며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비디오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그 일환으로 KT와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적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개념도.

KT의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는 차량에 직접 연결된 LTE 망을 통해 지니뮤직을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음악을 들을 때마다 차량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서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능 및 커넥티드 카 서비스 확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세부적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메뉴를 통한 직관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UX(사용자경험) 제공, 주행 중 편리한 조작성 및 안전성 극대화, FLAC·MP3·AAC+ 등 다양한 음성코덱 지원 등을 통해 차량 내에서 최상의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KT는 이 서비스를 지난달에 출시된 제네시스의 중형급 SUV GV70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이를 위해 KT는 차량에서 음악을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GV70 개발 초기부터 현대차그룹, 지니뮤직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용량의 고품질 음악 데이터를 끊어짐 없이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커넥티드 카 전용 인프라, 네트워크 자원 할당 및 서비스 제공, 스트리밍 트래픽 분리 및 관리, 스트리밍 전용 상품 개발, 가입자 관리 등 커넥티드 카 기술의 특화 역량을 결집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테슬라코리아는 OTA(Over The Air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에 KT의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KT와 테슬라코리아는 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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