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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동화 모빌리티 기반 운송 솔루션 브라이트드롭(BrightDrop) 런칭

  • 기사입력 2021.01.13 10:0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EV6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가 전기차 업계 최초로 운송 및 물류 회사가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송하도록 돕는 신규사업인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발표했다.

브라이트드롭은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직원 안전 및 화물 보안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지속 가능 활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매리바라 GM 회장 겸 CEO는 "브라이트드롭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GM은 전동화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텔레매틱스 및 기업 차량관리에 대한 엄청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물건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송되도록 상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샵 솔루션(one-stop-shop solution)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트드롭이 시장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인 EP1은 짧은 거리(예시: 택배차에서 고객의 현관문 앞까지)로 물품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개발된 보조 전기 팔레트다. 올해 초 출시되는 EP1은 소포의 접점과 비용, 배송 운전자의 물리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빌트-인 전기 허브 모터가 탑재돼 운전자의 보행 속도에 따라 최대 시속 3마일(시속 5km)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약 651리터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최대 적재 하중은 91kg이다.

또 조절식 선반이 탑재돼 내용물을 쉽게 정리할 수 있으며 잠금식 캐비닛 도어 통해 내용물에 안전하게 원격으로 접근 가능하다.

EP1.

브라이트드롭의 두 번째 출시 제품은 EV600이다. EV600은 장거리에 걸쳐 상품과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경량 전기 상용차다. 이 모델은 소비자용 전기차에서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한 주행과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을 보다 쉽게 결합시킬 것이다.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EV600은 완충 시 최대 250 마일(약 402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목표로 한다. 120kW DC 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시간당 최대 170 마일(약 274km)의 주행거리를 충전하고 10,000 파운드(약 454kg) 미만의 공차중량(GVWR)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전방 및 후방 주차 어시스트, 긴급 자동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추종 거리 표시, 전방 보행자 제동 등 첨단 안전 기능, 화물을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모션 센서가 탑재된 적재함 보안 시스템, 13.4 인치 풀 컬러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등이 탑재됐다.

EV600에 대한 초기 고객의 관심은 높았으며 올해 말까지 첫 번째 차량이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브라이트드롭은 2022 년 초부터 더 많은 고객이 EV600을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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