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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니오, 퀄컴과 손잡고 5G지원 자율주행차 개발

  • 기사입력 2021.01.12 09:58
  • 최종수정 2021.01.12 09: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니오가 최근 선보인 플래그십 세단인 NIO ET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IT기업과 자동차업체간의 합종연횡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업체인 퀄컴(Qualcomm)과 중국 전기 및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니오(NIO)가 5G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개발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

양 사는 최근 공개한 니오의 첫 번째 플래그십 세단인 NIO ET7에 아방가르드 자율 주행기술을 통합할 예정이다.

니오는 컴퓨팅 기능을 갖춘 퀄컴의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Snapdragon Automotive) 5G 플랫폼 및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자율주행기차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니오는 "퀄컴의 기술이 접목되면 운전자에게 몰입형 대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 보장형 자동차 혁신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현재 몇몇 자동차업체들에게 5G 지능형 및 커넥티드 차량의 디지털 조종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니오는 스마트 전기 및 자율주행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3만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했다.

니오는 현재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독일 뮌헨, 미국 새너제이,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주요지역에 총 6개의 연구개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니오는 지난 2016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자동차 중 하나인 EP9를 출시했고 최신 모델인 ET7에는 향상된 지능형 커넥티드 자율주행감지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등급 5G 솔루션으로 인정받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5G 플랫폼은 매우 짧은 지연시간을 기반으로 2G, 3G, 5G 및 LTE 연결을 지원,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고신뢰 서비스)에 대한 보안 및 서비스 품질을 보장한다.

한편, 퀄컴의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에는 몰입형 그래픽,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차량 내 또는 외부 카메라 처리 기능 및 프리미엄 오디오 등의 이점을 제공하는 고급 AI 역량을 갖춘 통합 소프트웨어 프레임 워크가 적용돼 있다.

게다가 적응형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가 장착돼 있어 더욱 스마트 한 탐색을 지원한다.

니오 ET7에 장착되는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3세대 플랫폼은 2022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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