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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라도의 신모델 '캡틴쿡 브론즈 버건디' 직접 살펴보니..."독보적 컬러감 눈길"

  • 기사입력 2021.01.11 15:42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캡틴쿡 브론즈 버건디(Bronze Burgundy)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와치그룹 소속의 시계 브랜드 라도(Rado)가 파격적인 버건디 컬러를 입힌 신모델 '캡틴쿡 브론즈 버건디'를 새롭게 출시했다. 

라도 캡틴쿡은 1962년 오리지널 디자인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각 모델로, 오리지널 디자인은 살리 돼 소재나 성능은 최신 모델 스펙에 맞게 설계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라도는 붉은 색감의 신모델 '캡틴쿡 브론즈 버건디(Bronze Burgundy)'를 새롭게 출시,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레트로풍 감성을 또 한번 내세웠다.

버건디 컬러는 시계 분야에서는 아직 낯선 컬러로 평가되는데, 라도가 스페셜 에디션에나 적용될법한 유니크한 컬러로 꽤나 과감한 시도를 한 셈이다. 

캡틴쿡 브론즈 버건디는 한정판 모델이 아닌, 일반모델로 출시됐다. 다만 파격적인 컬러가 적용된 만큼 잠재적인 수요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페셜 오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캡틴쿡 버건디 브론즈의 실물을 살피기 위해 라도 현대판교점으로 향했다. 

캡틴쿡 브론즈 버건디는 라도의 인기 다이버워치인 캡틴쿡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컬러 베리에이션 모델로, 브론즈 소재와 버건디 컬러의 조합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에디션에나 적용될법한 유니크한 버건디 컬러의 실물은 기대 이상이다. 다이얼뿐만 아니라 세라믹 베젤과 스트랩 등에도 흔치 않은 버건디 컬러가 적용됐는데, 걱정과는 달리 저렴해 보이지 않고 꽤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반사 방지 코팅 처리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와 골드 컬러의 브론즈 케이스를 적용해 레트로 다이버 시계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 라도의 상징적인 앵커(닻) 로고는 시계의 회전 방향에 따라 함께 회전하며, 세시 방향에는 데이트창도마련됐다. 

이전에 출시됐던 캡틴쿡 그린, 블랙, 블루 등과 비교해보면 컬러에 따른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컬러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구현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준다. 

전례 없던 버건디 컬러가 적용된 만큼 외장 컬러에 따른 호불호는 갈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라도의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도전은 칭찬해 줄만한 부분으로 평가된다.   

탑재되는 무브먼트나 시계의 성능은 기존 모델들과 동일하다.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는 42mm의 적당한 크기감과 80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 300m의 뛰어난 방수력 등은 유저들로 하여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라도 캡틴쿡 브론즈 버건디(Ref. 01.763.0504.3.340)의 가격은 343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기존 모델들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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