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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47만여 대 화재 우려로 美서 리콜. 옥외 주차 권고

  • 기사입력 2021.01.09 22:23
  • 최종수정 2021.01.10 09: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컴퓨터의 전기적 단락 우려로 미국에서서 47만1천대의 투싼 SUV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옥외에 주차하도록 경고했다.

이번 리콜은 지난해 9월 같은 문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8만대의 투싼 SUV 리콜에 추가된 것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특정 모델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된 일부 차종이다.

현대차는 잠금방지 브레이크의 회로 기판 결함으로 인한 오작동으로 엔진이 꺼져 있어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우려가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장착 된 투싼은 제외됐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은 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지금까지 해당 건으로 12번의 화재를 신고됐지만 리콜 대상 차량과 관련된 부상은 없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2월 말부터 해당 딜러를 통해 컴퓨터의 퓨즈 무상 교체 수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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