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맴퍼스, 폭스바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MIB3에 국내 맵 데이터 공급

신형 파사트 GT에 첫 적용

  • 기사입력 2021.01.05 09:23
  • 최종수정 2021.01.05 09: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맵퍼스의 국내 맵 데이터가 처음 적용되는 신형 파사트 GT.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폭스바겐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 플랫폼에 국내 맵 데이터를 공급한다.

맵퍼스는 지난해 쌍용자동차에 HD맵 솔루션을 공급한데 이어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데이터 표준인 NDS 기반의 맵 데이터를 제공한다.

양사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맵퍼스는 MIB3 플랫폼에 맵퍼스의 맵 데이터를 공급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The new Passat GT)를 시작으로 티록, 티구안, 아테온 등 맵퍼스의 데이터가 적용된 MIB3 내비게이션 장착 차량을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MIB3는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9.2인치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 ‘안녕 폭스바겐(Hello Volkswagen)’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돼 내비게이션, 전화, 라디오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차량 컨트롤 기능 등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은 이 MIB3가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파사트 GT의 사전계약을 지난달 14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인도는 이달 중에 개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