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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5년 만에 모습 바꾼다. 도로테스트 모습 포착

  • 기사입력 2021.01.03 11:53
  • 최종수정 2021.01.03 11:5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도로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된 모델 S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중단 가운데 리프레시한 테슬라 모델 S가 도로에서 포착됐다.

테슬라는 1월 초까지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의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중단했다. 이는 새로운 버전의 모델 S와 모델 X 생산을 위한 생산 라인 개조작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또, 지난해 말에 오는 3월부터 유럽으로 수출하는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을 대폭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산 라인 중단과 수출 차량의 가격 인상이 모델 S와 모델 X의 새로운 버전 출시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개선된 모델은 외관 일부와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되는 페이스 리프트 수준으로,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모델 S와 모델 X는 범용모델인 모델 3의 생산 확대에 회사 역량이 집중되면서 업데이트가 상당기간 지연돼 왔다.

신 모델은 더 넓어진 차체와 새로운 리어 디퓨저, 대부분의 크롬장식 삭제, 그리고 새로운 헤드 라이트와 변경된 휠이 특징적이다.

이번에 포착된 모습이 모델 S의 확정된 양산버전인지, 프로토 타입인 지는 확실치 않지만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판매를 시작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유튜브 채널 ‘Kilowatts’도 최근 테슬라 본사 근처의 팔로 알토(Palo Alto)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모델 S 프로토 타입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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