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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렇게 나올까? 네덜란드 디자이너가 제시한 '애플 카' 렌더링 모습

  • 기사입력 2020.12.28 23: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네덜란드 디자이너가 제시한 애플카 렌더링 모습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IT업체 미국 애플의 자동차업계 진출설로 관심이 뜨겁다. 일부 언론은 그동안 자동차업계 진출을 착실히 준비해 온 애플이 2024년에 양산 차량을 내놓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기존 엔진차를 대신해 자율주행과 전기, 수소연료전지 등 패러다임을 바꾸는 변혁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기업들이 경계를 넘는 자동차 제조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 중 하나가 스마트폰 등 가전업계 최대기업인 애플사로, 이 회사의 공식적인 자동차 분야에 진출은 전 세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세계의 관심은 이 거대 IT기업이 과연 어떤 자동차를 만들어 낼 지에 쏠리고 있다.

테슬라가 처음 모델 S를 발표했을 때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혁신적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끌었었다. 항상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전 세계을 깜 짝 놀라게 해 온 애플이 어떤 모습의 애플카를 내 놓을지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애플카 디자인은 최근 ‘LETSGODIGITAL’에서 네덜란드 디자이너 저메인 스밋(Jermaine Smit)이 디자인 한 애플카 렌더링을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애플카 렌더링은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테슬라 차량보다도 훨씬 혁신적이다. 디자인상에서 보면 운전자와 동승자가 시야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안전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이런 디자인이라면 디지털 계기판을 통한 운전 조작과 자율주행 기능이 매우 진전됐을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이란 코드명으로 애플카를 개발해 왔다. 개발 과정에서의 반복되는 좌절에도 불구하고 애플카는 대량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특히, 현재 시판되는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보다 더 저렴하고 더 나은 배터리 수명을 제공 할 수있는 새 배터리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 배터리는 일본 도시바가 개발한 리튬티탄산배터리(LTO)로 탄소가 적용된 배터리보다 내구성이 높아 초급속 충전은 물론 저온 환경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며 6분 만에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최대 7천회의 충전 사이클을 진행해도 90% 이상의 용량을 유지할 정도로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 카가 혁신적인 디자인에 획기적인 배터리를 탑재할 경우, 세계 최고 가치를 구가하는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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