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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도 다양해진다’. 첫 쿠페 전기차 ‘알파(Alpha)’ 등장

  • 기사입력 2020.12.23 07: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알파모터의 쿠페형 전기차 에이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는 주로 SUV와 세단형태로 제작된다. 무게와 부피가 큰 배터리 장착으로 공간활용성이 엔진차량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터리 컴팩트화가 진행되면서 트럭이나 2인승 쿠페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알파 모터 코퍼레이션(Alpha Motor Corporation)은 최근 '에이스(Ace)'라는 전기 쿠페를 공개했다.

쿠페 전기차는 작고 귀여운 복고풍 도시형 런어웨이 스타일로, 최근 혼다차가 유럽시장에 내놓은 ‘Honda E’와 유사하다.

'에이스'는 후륜구동 2인승 차량(소형 뒷좌석 2개 포함)으로, 차체길이 4,191mm, 무게 1,632kg의 경차와 소형세단 사이 정도 크기로, 약 400리터 정도의 트렁크 공간도 갖췄다.

회사는 알파가 “정신을 자극하는 이상적인 크기의 개인 차량”이라며 250마일(402km) 이상의 주행거리와 0-100km 6초의 파워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알파는 에이스에 이어 전기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이콘(Icon)이란 유틸리티 차량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알파는 2021년에 에이스를 공식 발표한 뒤 2023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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