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차박에 이만 한 차 없다.’ 르노 마스터, 코로나19 시대 만족도 최고!

  • 기사입력 2020.12.17 18: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 19 장기화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야외에서의 ‘차박’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캠핑카 혹은 트레일러를 대여해 캠핑지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이 유행이었으나 최근에는 대면접촉을 줄이기 위해 자신만의 캠핑카를 마련해 언제든 ‘차박’을 즐기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캠핑카 마련에 있어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비용과 활용성이다. SUV를 활용코자 한다면 추가비용도 만만찮은데다 활용성에서도 어려움이 많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상용밴 차량인 르노 마스터가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고 공간 활용도도 그만이다.

르노 마스터는 출시된 지 40년이 넘었고, 글로벌 누적판매 대수는 300만대를 기록할 만큼 검증된 상용 밴차량이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유럽 대형 밴 시장에서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한 베스트 셀러카이기도 하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부분변경 모델인 새로운 르노 마스터를 국내에 소개했다. 비즈니스용 상용차 모델이지만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캠핑카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마스터는 기존 국산 밴과는 달리 마스터의 실내 공간은 침대와 욕실, 주방, 거실 등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넓다.

특히, 이 차는 대형 카라반 트레일러에서나 볼 법한 제대로 모습을 갖춘 일체형 모터홈으로 개조가 가능하다.

개조가 부담스럽다면 밴 모델의 경우 그대로 차박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

13인승 2,500mm, 15인승은 2,495mm에 이르는 높은 전고 덕분에 실내에서도 편하게 서서 일상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대형 플러쉬 글라스를 적용해 통풍 및 환기성을 최대화해 차 안에서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탁 트인 주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실내에는 회전 테이블이 기본 설치돼 있어 편안한 캠핑이 가능하다. 수하물은 최대 1,200kg까지 적재 가능해 취사 및 캠핑 도구는 물론 간단한 가구까지 갖고 다닐 수 있다.

또, 적재함 측면과 후면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어 화물을 쉽게 싣고 내릴 수도 있다.

대형 캠핑카 운전이 걱정되는 운전자를 위해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휠, 기어 레버 등 주요 파트가 일반 승용차 스타일로 변경, 캠핑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운전할 수 있다.

대형 상용차를 처음 대하는 운전자들은 일반 승용차보다 공기저항을 많이 받는 대형차의 특성에 자칫 당황할 수가 있다.

특히, 고속주행 시 측면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 순간적으로 차선을 벗어날 수도 있는데, 르노 마스터에는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해 시속 70㎞ 이상에서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 첨단 기능도 장착돼 있다.

또, 시동초기에 전기 발열을 통해 온풍을 공급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높여주는 ‘PTC 히터’와 신속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후방경보장치’ 등 프리미엄 사양도 신속한 이동이 필수인 차박의 품격을 높여준다.

르노 마스터의 가격대도 또다른 매력 포인트다.

마스터의 가격은 밴 S가 2,999만 원, 밴 L은 3,199만 원이다. 대형 밴이지만 연비 또한 뛰어나다. 복합 기준연비는 리터당 10.9~11.1km에 달한다.

여기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개발한 최신 2.3리터 디젤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마스터 버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38.7kg.m로 어떤 상황에서도 모자람이 없다.

르노 마스터는 또, 엔진과 동력부품은 물론, 차체와 일반 부품까지 모두 3년. 10만㎞까지 보증해 주며 밴은 한해 최대 5년, 16만㎞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른 상용차 모델의 보증기간이 통상 3년. 6만km(엔진과 동력 부품), 2년. 4만km(일반 부품)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획기적인 수준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마스터와 함께 코로나19 시대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