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0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소방청의 추천을 받고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먼저 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는 이성하 소방장이 선정됐다. 이 소방장은 지난 10월 출근길에 인천 남동구 논현동을 지나가던 중 연기와 불길을 발견하고 달려가 홀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함으로써 대형참사를 막았다. 이 소방장에게는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됐다.
8월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섬진강 제방이 붕괴돼 마을 주민들이 고립됐을 때 주민 10명을 구조한 김상도 소방위(44세∙전북 전주덕진소방서), 5월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건물 지하 양말 공장 화재에서 어린이와 주민을 구한 김전규 소방경(45세∙경기 성남소방서), 10월 대구 아양교 교각 아래의 익수자를 야간에 잠수해 구조한 우재웅 소방장(46세, 대구 동구소방서) 등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S-OIL은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15년 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63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329명),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336명),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980명), 영웅소방관 시상(112명) 등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