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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벤츠 GLC. BMW X3와 경합. 8일 세계최초 공개. 출고는 내년 초

  • 기사입력 2020.12.03 14:59
  • 최종수정 2020.12.03 15:0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두 번째 SUV인 'GV70'을 오는 8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두 번째 SUV인 'GV70'을 오는 8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두 번째 SUV인 GV70을 오는 8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런칭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디지털로 진행되며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출고시점은 개별소비세 종료와 연말시점 등을 감안 2021년 초로 연기한다.

올해 글로벌 런칭으로 차량을 선 보인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GV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SUV 모델로, 제네시스가 오는 2021년까지 내놓기로 한 6개의 모델 중 다섯 번째 차종이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GV70의 파워트레인은 2.2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2.2 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하며,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 3.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3개 차종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특히, 2.2디젤과 2.5 가솔린 터보는 2WD와 A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3.5 가솔린 터보는 4륜 구동만 준비된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모델이자 후륜구동 기반 프리미엄 중형 SUV로, GV80보다 한층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통해 완벽한 비율과 우아하고 럭셔리한 외장디자인,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인테리어, 고급소재와 높은 품질 수준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네시스 GV70 외관은 전면부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컨셉의 쿼드램프, G-매트릭스 디테일 등 패밀리룩 디자인이 반영됐다.

측면은 역동적인 후륜구동 비율과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적용됐다. 특히,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측면 캐릭터라인은 GV80와 닮았고, 과거 포르쉐 ’928’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윈도우 라인(DLO)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부는 전면과 동일한 두 줄 컨셉 쿼드 테일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훨씬 와이드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적용됐으며, 그래픽도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독특한 리어 스포일러의 보조제동등과 스포티한 리어범퍼 디자인도 GV70만의 차별점이다.

제네시스 'GV70' 인테리어
제네시스 'GV70' 인테리어

실내는 GV80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이어받았으며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와 천연가죽, 스웨이드 마감 등 고급 소재가 적용됐다.

제네시스 GV70는 가장 치열한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아우디 Q5, 볼보 XC60, 렉서스 NX 등과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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