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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 누적 가입자수, 상용화 1년 6개월만에 1천만명 돌파

  • 기사입력 2020.12.02 16:2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국내 5G 누적 가입자수가 서비스를 개시한 지 1년 6개월 만에 1천만명을 돌파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5G 누적 가입자수가 서비스를 개시한 지 1년 6개월 만에 1천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개한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5G 누적 가입자수가 10월 말 기준 998만3,978명으로 924만8,865명을 기록했던 9월보다 73만5,113명이 늘었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가입자수의 14.2%에 해당된다.

하루 평균 5G 가입자가 2만~3만명 선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달 초를 기점으로 5G 가입자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466만8,154명이었던 5G 가입자수는 올해 품질 논란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2, 애플의 아이폰12, LG전자의 LG윙 등 5G 지원 스마트폰이 대거 투입되면서 증가세를 유지, 지난 9월 924만여명을 기록하며 올해 1천만명 돌파를 예고했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이 9월보다 34만5,147명 늘어난 460만8,315명, KT가 22만7,948명 늘어난 303만9,859명, LG유플러스가 16만1,768명 늘어난 233만1,928명, MVNO가 250명 늘어난 3,876명으로 집계됐다.

4G 누적 가입자수는 10월 말까지 5,393만3,359명으로 9월에서 39만7,118명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4G 누적 가입자수가 5천만명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

통신사별로 SKT가 28만9,427명 줄어든 2,294만643명, KT가 151만4,631명 줄어든 1,302만4,852명, LG유플러스가 18만1,473명 줄어든 1,203만8,995명, MVNO는 158만8,413명 늘어난 592만8,869명으로 집계됐다.

또 3G 누적 가입자수는 16만1,780명 감소한 589만2,506명, 2G 누적 가입자수는 1만8,063명 줄어든 56만3,23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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