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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도 치솟는 수입차 판매. 11월 2만7,600여대. 월간 최다

  • 기사입력 2020.12.01 14:34
  • 최종수정 2020.12.01 14:3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고 경기가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수입차 판매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11월 수입차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2만7,600여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25% 가량 증가했다. 이는 10월에 비해서도 13.8%가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전월대비 10.5% 증가한 7,270여대로 1위 자리를 지켰고 BMW도 5.5%증가한 5,610여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아우디는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2,940여대, 폭스바겐은 2,700여대로 올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외에 볼보자동차는 1,240여대, 미니는 960여대, 렉서스는 950여대, 포드는 620여대, 포르쉐는 530여대가 각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잠정 집계된 2020년 1-11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24만3,600여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21만4,708대보다 약 13.5% 가량이 증가했다.

수입차 판매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BMW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차질이 빚어졌던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공급량을 크게 늘리고 있는데다 연말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몰리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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