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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범 LG에너지솔루션 초대 CEO에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내정

  • 기사입력 2020.11.26 17:44
  • 최종수정 2020.11.26 18: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종현 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화학이 내달 출범하는 배터리 사업 전담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 초대 CEO에 김종현 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내정했다.

26일 LG화학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신규선임 24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LG화학은 “철저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및 Global 조직 역량 강화, 전지 신설법인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 중 내달 1일 공식 출범하는 LG에너지솔루션 초대 CEO에 김종현 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이 내정됐다.

김종현 사장은 1959년생으로 1984년 LG에 입사해 LG화학 경영혁신담당(상무),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전지사업본부장으로 보임해 글로벌 핵심 고객사 수주를 통한 시장 일등 지위 확보 및 최대 매출 달성으로 전지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이창실 전무, 최고인사책임자(CHO)에 박해정 신임 전무를 각각 내정했다. 이창실 CFO는 1964년생으로 LG전자 CFO부문에서 인도 경영관리팀장(상무)과 사업개발담당(상무)를 거쳐 지난해 9월 LG화학 전지·경영관리담당(상무)로 전입, 전지본부 경영관리시스템 체계화를 추진했다.

아울러 정근창 배터리 연구소장(부사장), 김수령 품질센터장(부사장), 신영준 ESS전지사업부장(전무), 서원준 소형전지사업부장(전무), 최석원 LGESWA법인장(전무), 성환두 대외협력총괄(전무) 등이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에 합류한다.

정근창 신임 부사장은 2017년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으로 보임한 이후 자동차전지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전지 제품 경쟁력 개선 및 미래준비에 기여했다.

김수령 신임 부사장은 전지 사업 초기부터 개발분야 주요 직책을 경험한 전지 사업 전문가로 지난해 3월부터 전지 품질센터장으로 보임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현재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손지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 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전문의, 의대 교수, Global 제약회사 주요 직책 등을 경험한 의약 사업 분야 전문가다. 2017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보임해 사업 수익성 개선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성민 신임 부사장은 LG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최고 인사책임자를 역임한 HR 전문가로 2019년 12월 LG화학 CHO로 보임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HR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대 신임 부사장은 재무·회계·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LG 및 LG이노텍 등에서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해왔다. 지난해 12월 정도경영담당으로 보임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정도경영 확산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확보했다.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초의 여성 전무로 승진한 윤수희 신임 전무는 지난해 5월부터 Specialty Care사업부장으로 보임하여 바이오 사업기반 확대 및 진단 주요과제 개발을 통한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했다.

김향명(47세, 중국인) 신임 상무는 중국용싱생산법인 입사 후 약 23년간 공무 직무를 수행한 전문가로, 환경안전 기능 강화 등 안정적 생산 역량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데니 티미크(Denny Thiemig, 40세, 독일인) 신임 상무는 배터리 셀 개발 전문가로 ‘17년 10월 유럽 자동차배터리 테크센터장, ’19년 10월 폴란드 자동차전지 생산법인 개발담당에 보임하여 수율 개선 등 개발 제품 양산 안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석유화학사업본부는 환경/안전/품질관리 등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기능을 통합한 Global생산센터를 신설하고, 현재 석유화학사업본부 테크센터장인 선우지홍 상무를 선임했다. 또한 신임 CTO에는 유지영 부사장, 신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는 남철 전무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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