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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1년 임원인사...이방수 CSR 팀장·손보익 실리콘웍스 CEO 사장 승진

  • 기사입력 2020.11.26 15:07
  • 최종수정 2020.11.26 15: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이방수 LG CSR 팀장 사장(좌)과 실리콘웍스 손보익 CEO 사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먼저 LG는 이방수 LG CSR 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LG CSR은 그룹 전체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구상,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신설된 조직으로, 사장 승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방수 신임 사장은 1958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LG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센터장(전무), LG CSR 팀장 등을 역임했다.

LG는 이방수 사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현옥 LG 경영혁신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경북대 경제학과, 헬싱키대 석사를 졸업했으며 LG 전자팀장, LG전자 경영기획/관리담당 등을 역임했다.

LG그룹 반도체 계열사 실리콘웍스는 손보익 실리콘웍스 CEO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손보익 신임 사장은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로 2017년부터 실리콘웍스 CEO를 맡아 사업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디지털 반도체 사업 진입을 꾸준히 추진해 두 배에 가까운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보익 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전문대학원(MBA)를 졸업하고 1984년 금성정보통신에 입사했다. 이후 LG전자 SIC 연구소장(전무), 실리콘웍스 부사장 등을 거쳤다.

LG그룹 광고대행 계열사 지투알은 상무 3명을 신규 선임하고 LG공익재단은 정창훈 대표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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