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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상용차, 스카니아. 벤츠- MAN. 볼보 명암 엇갈려

  • 기사입력 2020.11.24 12:30
  • 최종수정 2020.11.24 12: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스카니아. 메르세데스 벤츠는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는 반면, 지난해까지 판매량을 크게 늘려왔던 MAN트럭과 볼보는 부진에 빠지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수입상용차시장에서 스카니아. 메르세데스 벤츠는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는 반면, 지난해까지 판매량을 크게 늘려왔던 MAN트럭과 볼보는 부진에 빠지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0월 트랙터와 덤프 등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는 3,565대로 전년 같은기간의 3,959대보다 10.0%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협회에 등록된 승용차가 14.2%나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기간 수입상용차 최다 판매브랜드인 스웨덴 볼보트럭은 1,485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17.3%가 줄었고 독일 MAN트럭도 587대에 그치면서 23.7%나 감소했다.

반면, 스카니아는 847대로 13.7%, 메르세데스 벤츠트럭은 462대로 2.9%가 증가하면서 MAN 트럭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 외에 이탈리아 이베코트럭은 184대로 8.5%가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건설경기 부진으로 트랙터와 덤프 수요가 줄어든 데다 일부 브랜드의 인센티브 축소로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볼보트럭이 207대, 스카니아 133대, MAN트럭 60대, 메르세데스-벤츠 52대, 이베코가 22대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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