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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파사트GT 부분변경' 내달 출시. 고객 인도 내년 1월

  • 기사입력 2020.11.23 18:15
  • 최종수정 2020.11.23 18:2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간판 중형세단 2021년형 ‘파사트 GT’를 내달 사전계약과 함께 출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가 간판 중형세단 2021년형 ‘파사트 GT’를 내달 사전계약과 함께 출시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간판 중형세단 2021년형 ‘파사트 GT’를 내달 사전계약과 함께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차량은 지난 2018년 국내 출시된 유럽형 파사트 GT의 페이스리프트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호평이 자자한 모델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파사트 GT 2.0 TDI와 파사트 GT 2.0 TDI 4모션의 소음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

2021년형 파사트 GT는 디자인과 상품성이 강화된 모델로,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 가로형 슬랫 바가 3줄에서 2줄로 변경됐고, 헤드램프는 일부 그래픽을 변경, 기존 하단에 위치했던 주간주행등(DRL)이 상단으로 자리를 옯겼다. 더불어 프론트범퍼도 보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4모션의 휠을 제외하면 측면부는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고, 후면부에선 테일램프 그래픽과 트렁크 중앙의 ‘PASSAT‘ 레터링, 리어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 등 일부 디테일 변화가 이뤄진다.

폭스바겐 '파사트 GT' 인테리어
폭스바겐 '파사트 GT'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최신 디지털 계기판, 3세대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6.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특히, 센터 디스플레이는 6.5인치를 비롯해 8인치, 9.2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기존 아날로그 시계는 배제됐다.

뿐만 아니라, 애플 카플레이를 비롯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방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통합된 트래블 어시스트 등 편의 및 안전사양이 제공된다.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
폭스바겐 '파사트 GT 2.0 TDI'

파워트레인은 2.0L 4기통 TD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린다. 국내 인증 연비는 전륜구동, 18인치 휠 기준 복합 14.9km/l(도심 13.4km/l, 고속도로 17.4km/l)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2월 2021년형 파사트 GT 2.0 TDI와 파사트 GT 2.0 TDI 4모션 두 개 모델의 사전계약과 동시에 언택트 온라인 방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원래 예정대로라면 12월 출시 및 1월 고객인도가 맞지만, 코로나19가 또다시 심각해지고 있어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GT에 이어 내년 초 티록(T-ROC)을 시작으로 2021년 가을 8세대 신형 골프, 2022년 테라몬트 및 순수 전기 SUV ID.4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도입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022년까지 해치백에서부터 세단, SUV 모델에 이르는 다양한 세그먼트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디젤, 가솔린 및 순수 전기차 등 드라이브트레인에 대한 선택의 폭 역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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