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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증 중고차 사업' 뛰어든 람보르기니, 품질 검사 어떻게?

  • 기사입력 2020.11.19 18:33
  • 최종수정 2020.11.19 18:39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최근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증 매물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는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확실하게 제품을 보증해 주는 중고차다. 그만큼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실제로 브랜드 인증 중고 차량은 고객에게 차량 인도 전,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전자시스템 작동 테스트, 내외관 품질 검사, 점검 및 클리닝 과정을 거쳐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최상의 품질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 소비자는 인증 중고차의 정비 및 수리 내역을 언제든 제공 받을 수 있다.

브랜드 인증 중고차 시장의 규모와 수요가 커지자, 다수의 수입차 브랜드에 이어 국내 자동차 브랜드도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 한 가운데,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도 인증 중고차 사업에 본격 나섰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은 람보르기니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고,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공격적 투자를 단행, 동대문 지역에 6층 규모(총 연면적 4,317㎡)의 건물에 공식 서비스 센터 및 인증중고차 전용 전시장을 마련했다.  

람보르기니 인증 중고차 사업을 위해 새롭게 개설된 대규모 서비스센터는 총 10개의 워크 스테이션과 함께 람보르기니 전용 진단기 및 공인 얼라인먼트 계측장비 등 최신 장비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람보르기니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인 ‘셀레지오네 람보르기니 프로그램’(Selezione Lamborghini Program)은 람보르기니의 숙련된 테크니션인 총 150가지 항목에 달하는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차량만 매입해 판매하는 인증중고차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량만을 판매한다. 

엔진, 변속기, 차체, 전자시스템, 인테리어 등의 검사는 물론 주행 테스트까지 포함되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한 차량에 대해서 기본 12개월부터 최대 24개월까지 연장 가능한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안심하고 람보르기니 차량을 즐길 수 있다. 

또 람보르기니 서울에서도 판금 및 도장 수리가 가능해졌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본사가 승인한 작업 방식에 따라 최신 계측장비 등을 활용한 판금 및 도장 작업은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에는 사전 점검 베이를 설치해 고객들이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함께 차량을 직접 확인하면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차량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명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옵션 추가 및 액세서리 장착 등을 포함해 차량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역시 현장에서 진행 가능하다.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Frank Steinleitner)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이사는 “서비스센터의 확장 이전과 함께 람보르기니 공식 인증 중고차 판매를 본격 실시하면서 고객 만족 서비스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유기적인 통합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람보르기니 서울은 고객 만족 가치를 최우선으로 투명한 판매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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