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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공격적 신차 출시로 판매 정상화...'A6, Q8, e-트론 두각'

  • 기사입력 2020.11.19 16:54
  • 최종수정 2020.11.19 18:54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아우디(AUDI)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아우디는 지난해 상반기 ‘아우디 A5’를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아우디 A3’, ‘아우디 A6 45 TFSI’, ‘아우디 A4’,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판매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올해 아우디는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시작으로 ‘아우디 A6 TDI 콰트로 라인업’, ‘더 뉴 아우디 Q3’,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등 총 20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모델 라인업 강화에 힘썼으며, 국내 고객들이 더 많은 아우디를 경험하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아우디는2020년 10월까지 누적 판매 총 19,498대의 차량을 판매, 수입차 판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아우디 라인업 카테고리별 3가지 베스트셀링카로는 '아우디 A6', '아우디 e-트론 55콰트로', '더 뉴 아우디 Q8'이 꼽힌다. 

아우디 A6

먼저 프리미엄 비즈니스 중형 세단 '아우디 A6'는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끈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와 ‘아우디 A6 40 TDI’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8번의 진화를 거듭해온 아우디의 대표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인 ‘아우디 A6’의 8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평가된다. 

한층 강력하고 더욱 새로워진 ‘아우디 A6’는 새로운 아우디 디자인 언어를 보여주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넓은 차체,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우수한 연비, 그리고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또 아우디는 고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총 6종의 ‘아우디 A6’를 출시했으며, 한국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아우디 A6’는 올해 총 1월부터 10월까지 총 9,027대 판매되며 아우디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올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모델로는 2.0L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A6 40 TDI'다. 

A6 40 TDI는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246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8.1초로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5.8km/l 로 우수한 효율을 자랑한다.(도심연비 14.1km/l, 고속도로 연비 18.5km/l) 또 외부와 실내에는 새로운 아우디의 디자인 언어와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세련됨과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이외에도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과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 ‘아우디 프리센스 360°’, 그리고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 동급 경쟁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상위 모델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가 지난 7월 출시한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Audi e-tron 55 quattro)’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우디 e-트론 (Audi e-tron)은 아우디의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여는 갖춘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로 평가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일상적인 주행에 충분한 주행거리,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출력, 최대 150kW의 출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급속 충전, 전자식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 및 버츄얼 사이드 미러 등으로 출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7월 수입 전기차 판매 640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94대라는 판매고를 달성하며 전기차 중 유일하게 7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전체 전기차 판매 3위에 등극하며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을 넘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올해 9월까지 총 601대가 판매, 출시 3개월만에 사실상 ‘완판’을 달성했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된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 (265kW, 부스트 모드 사용 시 408마력/300kW), 최대 토크 57.2kg.m (부스트 모드 사용시 67.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0km/h(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사용시 5.7초)가 소요되며,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또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되어 있는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이면 0 ~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최대 307km를 주행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는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콰트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여 효율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양산차 가운데 최초로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을 도입,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하며 효율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e-트론은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위한 디자인 언어를 제시하며 공기역학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버츄얼 사이드 미러(virtual side mirror)는 가장 눈에 띄는 공기역학적 요소로, 기존 외부 미러 대비 자동차의 전폭이 15cm가량 줄어 들었으며, 이를 통해 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0.27의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

더 뉴 아우디 Q8

올해 아우디가 다양하게 출시한 신차 중 추가적으로 하이라이트를 받은 모델은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플래그십 모델 '더 뉴 아우디 Q8'이다. 

대형 SUV의 장점인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에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킨 모델로서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SUV 라인업에 맞게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 크리켓 가죽 시트를,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매트 브러쉬 알루미늄 인레이, 발코나 가죽 S스포츠 시트, 앞 좌석 마사지 기능 등을 적용했다. 

더 뉴 아우디 Q8의 외관은 기존 아우디 SUV와는 차별화된 스포티한 다이내믹함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며, 아우디 미래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했다.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팔각형 싱글 프레임, 앞쪽으로 돌출된 스포일러, 우아하게 흘러내려오는 루프라인 등 세련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보여준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Q8은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의 조합으로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이끌어 낸다.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대 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1초, 최고 속도는 233km/h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7km/l이다. 특히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도에 따라 지상고를 최대 90mm까지 조절가능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보다 높은 편안함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아우디는 올해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데 힘썼다. 

아우디는 강화된 역량의 A/S 서비스 및 업계 선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의 신뢰 회복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우디는 고객의 가치와 니즈를 중심으로 혁신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전동화 및 디지털화된 첨단화된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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