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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땅 밟은 1700마력 하이퍼카 '코닉세그 제메라', 직접 탑승해보니

  • 기사입력 2020.11.18 23:59
  • 최종수정 2020.11.19 00:00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오토데일리 최태인, 차진재 기자] 슈퍼카를 뛰어넘어 '하이퍼카'라는 범주에 속하는 차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억소리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시선을 압도할만한 외관을 갖췄으며, 속도를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다는 점. 

사실 이런 차들은 직접 타보기는커녕, 구경 한 번 해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출력과 제로백에 감탄하며 의심의 여지없이 수긍하게 된다. 

그러던 중, 스웨덴 하이퍼카 브랜드인 코닉세그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것이 해외서 이뤄진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믿기 어렵지만,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가 국내 본격 출범했다. 한국에서 코닉세그를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그 동안의 상상은 더 이상 허구가 아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이 차를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은 금물이다. 

대당 판매 가격이 수십억을 호가하기 때문. 대략적인 판매가격은 약 3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코닉세그는 예스코 앱솔루스(Jesko Absolut), 제메라(Gemera) 등 하이퍼카 2종의 국내 런칭 세션을 16일 진행, 브랜드 전략 및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론칭 현장에 전시된 코닉세그(Koenigsegg)의 4인승 GT 하이퍼카 ‘제메라(Gemera)’는 시선을 압도했다. 

직접 마주한 코닉세그 제메라는 실로 엄청난 포스를 자랑했다. 공기역학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날렵한 디자인과 낮게 깔린 차체, 날개처럼 위로 향하는 도어는 감격 그 자체다.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코닉세그 제메라는 4인 가족을 태울 수 있는 하이퍼카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코닉세그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기념비적 모델로 꼽힌다.  

제메라는 코닉세그의 최신 모델들처럼 쿠페실루엣을 띠는데, 무엇보다 미드십엔진 탑재와 4인 시트 장착 등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하는 제약에도 이질감 없는 2도어 쿠페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땅을 밟은 코닉세그 제메라에 직접 탑승해보고, 넘치는 포스와 실물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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