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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내년에 EQA. EQS 추가. 4개 라인업으로 전기차시장 공략

  • 기사입력 2020.11.18 09:22
  • 최종수정 2020.11.18 09: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21년 출시가 예정돼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3.4번째 전동화모델인 EQS와 EQA 테스트카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16일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신형 전기차 ‘EQA’와 ‘EQS’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EQA는 소형 SUV ‘GLA’, EQS는 플래그십 세단 신형 ‘S클래스’를 베이스로 한 전기차 버전이다.

‘EQ’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자동차 서브브랜드로, 모듈형 디자인의 전기 아키텍처는 다양한 차종에 적용이 가능하다.

EQ 브랜드의 첫 양산차종은 SUV GLC를 베이스로 한 EQC이며, 두 번째 차종은 미니밴 V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EQV다. 여기에 EQA와 EQS가 합류하게 되면 메르세데스 벤츠 'EQ' 브랜드 라인업은 총 4개로 늘어나게 된다.

벤츠는 모듈형 아키텍처를 통해 휠베이스와 트레드, 시스템 구성 요소와 배터리 용량을 변경, 소형 세단부터 대형 SUV까지 메르세데스 벤츠의 다양한 클래스의 EV화를 진행하고 있다.

EQS는 컨셉트카로 개발한 ‘비전 EQS’의 상용화버전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700km(WLTP기준) 정도로, 내년 중 유럽시장 판매가 예정돼 있다.

또, EQS는 ‘MBUX(메르세데스 벤츠 사용자 경험)’로 대표되는 컨트롤러와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신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EQS는 지난 9월에 새단장한 독일 진델핑겐의 새로운 ‘팩토리 56’에서 신형 S 클래스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

‘팩토리 56’은 첨단 생산시설로, 혁신적인 기술과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높은 생산품질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QA는 60kWh급 배터리가 장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02km(WLTP 기준)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생산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5억유로를 투자해 만든 함바흐(hambach)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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