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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동생 튜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서 챌린지 부문 수상

  • 기사입력 2020.11.17 09:3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튜더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 '네이비 블루'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튜더의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 '네이비 블루'가 2020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의 챌린지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는 2001년부터 매년 열리는 연례행사 시상식으로, 시계 산업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업체와 저명인사, 그리고 사회 지도층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로 꼽힌다. 

튜더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 참가, 지난 8년 간 6번의 수상을 거머줬다. 

올해 챌린지 부문을 수상한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 '네이비 블루'는 튜더의 플래그십 모델인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의 파생모델이다. 

이름 속 네이비 블루는 시계의 색상을 의미하며, 네이비 블루 컬러의 매트 돔드 다이얼과 입자감이 있는 시각 표식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블랙 베이 피프티-에잇 '네이비블루'는 튜더 블루 스포츠 워치의 전통을 반영하는 모델로 평가되며, 39mm의 316L 스틸 케이스, 스노우 플레이크 시침 등을 특징으로 한다. 

무브먼트는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COSC) 인증을 획득한 'MT5402 무브먼트'가 탑재, 70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갖췄다. 

한편 롤렉스 품귀 현상에 힘입어 롤렉스의 자매 브랜드 '튜더(Tudor)'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했다.

튜더는 '롤렉스의 동생'격으로 불리며 외형이 비슷하지만 가격은 롤렉스의 절반 정도라 롤렉스의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실제로 튜더는 롤렉스의 창업자 한스 빌스도르프(Hans Wilsdorf)가 뛰어난 품질의 시계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지난 1964년 론칭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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