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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엘론머스크CEO, 코로나19 테스트서 양성. 음성 반응. '엉터리 테스트' 주장

  • 기사입력 2020.11.13 23:1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엘론 머스크CEO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과 음성반응이 동시에 나와 코로나 19 테스트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CEO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과 음성반응이 동시에 나와 코로나 19 테스트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엘론 머스크CEO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자신이 전형적인 감기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 두 번, 음성반응 두 번이 나왔다고 전했다.

머스크CEO는 “극도로 가짜스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 코로나19 검사를 네 번 받았는데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두 번은 양성으로 나왔다. 동일한 간호사가 동일한 기계로 동일한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고 트윗했다 .

또, “별도의 실험실에서 PCR 검사를 받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4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머스크CEO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반복적으로 경시하고 때로는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왔다고 전했다.

지난 9월에는 팟 캐스트 ‘Sway’ 인터뷰에서 자신이나 가족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7월에는 코로나19 급증이 사람에 의한 전파보다는 테스트 오류 때문이라고 트윗하기도 했다.

그는 “엄청나게 많은 오 탐지(COVID-19)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증가하는 동안에도 입원 및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 오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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