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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친환경차 라인업 대폭 늘린다...2022년까지 10개 차종 투입

  • 기사입력 2020.11.13 11:17
  • 최종수정 2020.11.13 14:58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현대차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2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친환경차 모델을 10종으로 확대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022년까지 10개의 친환경차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11일 밝혔으며, 여기에는 하이브리드(HEV) 4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 순수 전기차(BEV) 3종, 수소전기차(FCEV) 1종 등의 친환경차가 포함된다. 

전기차(BEV) 모델로는 기존 코나 EV와 더불어 새롭게 개발된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형 투싼과 싼타페의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내년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쏘나타, 엘란트라 등 기존 친환경 전동화 라인업의 구매 혜택도 늘려 적극적인 판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전 세계적인 SUV 열풍에 발맞춰 친환경차 10종 중 7종을 모두 SUV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올라비실 보일(Olabisi Boyle) 현대차 북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부사장은 "현대차는 단순 자동차 판매를 뛰어 넘어, 친환경적인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상하고 있다"며, "신기술을 통해 탄소 배출 제로를 실현할 것"이라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발표한 북미 전동화 로드맵에 따라 미국 차기 행정부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대응해 친환경차 공급 및 인프라 확충에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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