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통신3사 중 KT만 웃지 못해...SKT·LG는 두자릿수 증가세
올 3분기 통신3사 중 KT만 웃지 못해...SKT·LG는 두자릿수 증가세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11.0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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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중 KT만 웃지 못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3분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중 KT만 웃지 못했다.

먼저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9.7% 늘어난 3,615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무선 사업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New Biz.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New Biz. 사업이 미디어, 보안, 커머스에서 모두 두자릿수 늘어난 매출을 이뤄내며 지난해 3분기보다 40.3% 늘어난 1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규모감 있는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또 무선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9,406억원을 기록했다. 2G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이 있었으나 5G 품질 고도화와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로 9월 말 기준 426만 명 5G 가입자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60.6% 늘어난 2,5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증가세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스마트홈 등 유무선의 고른 성장과 함께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영업이익과 서비스 수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신규 및 순증가입자 증가로 5.4% 늘어난 1조3,81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3분기 모바일 순증가입자는 분기 최대실적인 40만6천명을 달성해 모바일 누적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8.7% 성장한 1,626만5천명을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핸드셋 기준)의 19.2%인 217만3천명을 달성했다.

또 MVNO는 셀프개통 증가 등으로 가입자가 41.6% 증가하면서 직전 분기보다 11.8% 늘어난 146만9천명을 기록하며 모바일 수익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IPTV 수익과 초고속인터넷 수익을 합친 스마트홈 수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12.5% 늘어난 5,143억원을 기록했다.

IPTV는 기본료와 VOD 수요, 광고수익 등의 증가로 13.2% 성장한 2,926억원을 기록했다. IPTV 수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8,5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초고속인터넷은 스마트요금제 보급 및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11.6% 늘어난 2,217억원을 달성했다.

기업인프라는 2분기 대형수주 기저 영향으로 직전분기보다 수익이 3.2%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수요 증대에 따른 대형고객사의 IDC 매출과 소호사업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2.7% 증가해 3,340억원을 기록했다.

KT는 6.4% 줄어든 2,9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T는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인건비가 늘면서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4.6%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무선사업의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보다 0.9% 증가했다. 3분기 5G 누적가입자는 281만 명으로 KT 휴대폰 가입자 대비 약 20% 수준이다.

IPTV는 가입자 순증 규모와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유료방송 시장 1위 사업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넷플릭스 제휴 등 경쟁력 강화로 이번 분기에 12만8천명의 가입자가 순증하며 누적 가입자 868만명을 달성했다.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1.9% 증가했다.

또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T커머스와 광고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이며 8.6% 증가했다.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를 성장 디딤돌로 삼은 AI/DX사업은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0.3%, 7.0% 감소했으며 여행과 소비 축소로 BC카드 매출은 0.6%, 호텔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테이트 매출은 39.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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